콜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을 촉발한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임시 주주총회가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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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콜마그룹의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이사회 장악에 성공했다. 콜마그룹의 장남과 부녀 간 벌어진 기나긴 경영권 분쟁이 ‘장남의 승리’로 귀결됐다.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임시주총에서 윤 부회장과, 윤 부회장측 인사인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이 의결됐다.

이날 임시주총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총 494명이 출석했다.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9.7%(1972만8835주)에 해당한다. 윤상현, 이승화 사내먹튀검증 토토사이트 선임 안건은 각각 1379만여주, 1378만여주로 과반수 찬성을 확보했다.

현재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의 이사회는 부녀 측 3명(윤동한, 윤여원, 조영주), 장남측 3명(오상민, 소진수, 김현준H)으로 구성돼있었는데, 이번 신규 사내이사 선임으로 윤 부회장 측이 합류하면서 이사회는 장남 측(5명)이 부녀 연합(3명)보다 많아졌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임시주총을 거쳐 리더십 쇄신을 통해 먹튀검증 토토사이트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문경영인 체제 복원을 통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하겠다는 복안이다.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제품군 확대, 해외 수출 다변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먹튀검증 토토사이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3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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