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수입사 애니플러스,

연초대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2배 뛰어

中 라부부 ‘팝마트’ 1년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7배 ‘껑충’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캐릭터 인형 ‘라부부’, 넷플릭스가 내놓은 케이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리고 ‘귀멸의 칼날’까지. MZ세대는 물론 알파세대까지 사로잡은 콘텐츠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지적재산권(IP) 관련토르가즘 토토사이트 들썩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덕후의 지갑이 열리면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뛴다는 말까지 나온다. ‘덕심 경제’가 새로운 투자 모멘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3개월 전 3550원에 거래되던 애니플러스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4765원으로 올라 34% 상승했다. 연초(1월 2일 2580원) 대비로는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수입·유통사로,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을 상영 중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460만명을 기록한 ‘F1 더 무비’를 추격할 기세다. 다만,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개봉날에 5.69% 오르며 5390원을 기록한 뒤 차익 실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OTT가 플랫폼 확산이 대중의 애니메이션 시청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는2023년 3892억 달러에서 2031년 6232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6.1%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시기 고성장한 글로벌 OTT 플랫폼은 영화, 드라마 외에도 콘텐츠 다양성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라며 “애니메이션 접근성이 높아지고 서브컬쳐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개선되자 글로벌 애니메이션 수요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덕심’은 증시를 흔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캐릭터 인형 ‘라부부’로 이름을 알린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는 최근 홍콩 증시에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6일 팝마트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339.8홍콩달러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올해 들어서만 253.7% 급등했다. 한 달간 상승률만 따져도 23%를 웃돈다.

라부부는 2015년 홍콩 작가 룽카싱이 ‘더 몬스터스(The Monsters)’ 시리즈 일환으로 만든 캐릭터다. 2019년 팝마트가 독점 라이선스를 획득해 상품화를 시작했다.

라부부가 전세계적인 메가 히트 IP로 등극하면서 팝마트의 몸값도 급등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팝마트의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지난 1 년간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7배 상승했으나 이익도 4배 증가하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이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팝마트 토르가즘 토토사이트는 2026년 PER 28배에서 거래 중”이라며 “지난 2년간 중화권 증시는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핀둬둬, 미니소에 20~25 배 수준을 부여한 바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이 비합리적이지는 않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