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경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한국 경제의 도약대가 되길 간절히 기원”

“檢, 검찰개혁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철저히 규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npb 토토사이트)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npb 토토사이트)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npb 토토사이트경제=양근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외교역량이 확장되고 수출이 잘 돼서 한국 경제의 도약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북·경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npb 토토사이트의 성공이 곧 애국이고 국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표는 “어제와 오늘 1박2일 경주 npb 토토사이트 성공을 위해 현장 점검 활동을 했다. 연결, 혁신, 번영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찬스”라며 “다이나믹 코리아라고 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역동성과 회복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IMF 때는 금 모으기라는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국민의 애국심을 보여줬고, 코로나 19 시기에는 전국민이 국가의 방역정책에 잘 따라줘서 전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라며 “이번 npb 토토사이트은 그런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동성과 회복력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국민들께서 npb 토토사이트 성공을 위해서 88올림픽 때 보여줬던 애국심과 역량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검찰에 대한 비판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검찰이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난 12월 건진법사라는 사람의 집에서 발견된 돈 뭉치,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는 한국은행 관봉권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돈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주요 증거인 관봉권 100장을 묶은 띠지 관봉권 10개 묶음을 비닐로 포장한 이후 붙인 스티커, 관봉권이 아닌 현금다발 띠지를 모두 잃어버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일부러, 고의적으로 잃어버렸나”라며 “만약 그랬다면 그건 다름 아닌 증거인멸에 해당된다. 검찰이 잃어버린 스티커와 띠지에는 현금을 검수한 날짜, 담당자 코드, 처리 부서와 기계 식별 번호까지 적혀있어 자금의 역추적이 가능할 텐데 그걸 그냥 실무자 실수로 잃어버렸다는 말인데,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스스로 증거를 인멸하고 무마하려 했다는 국민적 의혹에 해당 당시 검사들은 뭐라 말하는지 앞으로 지켜보겠다”라며 “일반 기업이나 일반 국민이 주요 증거품을 실수로 분실했다면 검찰은 증거인멸 혐의를 씌워서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채웠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검찰 스스로 검찰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스스로 채우길 바란다”며 “검찰의 이런 행태가 드러난 것이 이번 일일텐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드러나지 않았던 불편한 진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도 검찰개혁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고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가칭 ‘npb 토토사이트별위원회’ 설치를 조승래 당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

그는 “전당대회 이후에 제가 호남npb 토토사이트특위를 만들어서 호남 npb 토토사이트을 꾀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호남만 npb 토토사이트시키면 되겠나”라며 “특위를 사무총장께서 고민해주시고, 지역위원장들과 조속한 시일 안에 발족할 수 있도록 안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y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