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與 3대토토사이트 공지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
“토토사이트 공지 출범 당시 예상한 범죄규모 뛰어넘어”
![전현희 민주당 3대토토사이트 공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25/rcv.YNA.20250825.PYH202508250783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3대토토사이트 공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25일 “토토사이트 공지이 제대로된 수사로 국민의 명령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인력과 기간 부족으로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특위 총괄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토토사이트 공지 수사가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김건희, 윤석열 부부의 새로운 범죄 증거와 역학관계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전 위원장은 토토사이트 공지히 대기업 투자·협찬 등 부정 이익 취득, 서희건설 및 사이비종교집단 뇌물수수 의혹, 건진법사 돈다발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등 김건희를 둘러싼 범죄 정황이 양파껍질처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며 “구치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특혜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위원장은 “썩어도 이렇게 썩었을 줄은 몰랐다”며 “토토사이트 공지 출범 당시에 예상했던 범죄의 규모와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토토사이트 공지의 수사 인력증원과 기간연장 그리고 여러가지 토토사이트 공지의 수사 지휘 권한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위는 수사인력 확대와 수사가 일정 기간 내에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기간을 연장하는 그런 내용도 면밀히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 특위에서 토토사이트 공지 수사가 제대로 이뤄져서 내란과 국정농단 진상 철저히 밝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정치탄압 운운하며 토토사이트 공지수사를 방해하는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라 범죄정당이나 내란정당으로 불려야 마땅하다”라며 “토토사이트 공지은 적법한 수사기관이자 불의를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계속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고자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고 토토사이트 공지수사를 방해한다면 해산심판의 대상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죄를 어물쩍 넘어가는 것은 불의이고, 죗값을 치르는 것이 당연한 정의”라며 “토토사이트 공지은 윤석열·김건희 부부 범죄단의 범죄행각을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히 추적해서 엄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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