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묘역 방명록에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
26일부터 토토사이트추천 순회…TK 일정도 검토 중
“극우화 국민의힘…반토막 이하로 줄여야”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5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토토사이트추천하고 있다.
조 원장은 전날에는 지난해 창당을 선언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토토사이트추천한 뒤,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25/rcv.YNA.20250825.PYH2025082509530005200_P1.jpg)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이후 자신의 공백기 없는 토토사이트추천행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인간으로서의 도리, 예의를 갖추기 위한 행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원장은 2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토토사이트추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부터 시작되는 호남 일정을 내년 지방 선거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다”라며 “제가 지선 선거운동을 하려고 광주나 전남을 가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26일부터 28일까지 호남권 지역 순회에 돌입한다. 26일에는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에 토토사이트추천하고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한다. 27일에는 전남 담양에서 고(故)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묘소에 토토사이트추천한 뒤 유일한 혁신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와 만난다. 28일에는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전북 익산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토사이트추천권에서는 조 원장의 호남 순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지지세 결집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혁신당은 지난해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권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 47.72%, 전북 45.53%, 전남 43.97%의 득표율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을 꺾었다.
민주당에선 출소 후 공백기 없이 토토사이트추천행보에 나선 조 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향후 대권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조 원장의 움직임이 불러올 여파에 대한 부담감이 읽힌다. 내년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조 원장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조 원장의 재보선 출마 가능 지역으로는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선을 지낸 충남 아산을 등이 거론된다. 조 원장이 당대표직에 복귀하면 혁신당은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토토사이트추천 전 대표께 요청드린다. 신중하셔야 한다”며 “당장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도 지난 21일 “토토사이트추천 전 의원을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고 했다. 박 의원과 강 의원은 모두 조 원장에 대한 특사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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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은 민주당과의 합당 추진 등 향후 관계 설정 방향에 대한 질문에 “내년 5월 지선에서, 그 후 2028년 총선에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가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며 “저는 석방 일성부터 밝혔다. 극우화된 국민의힘을 반토막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반은 민주당, 혁신당, 여러 당이 가져가는 것이 한국사회 토토사이트추천지형을 바르게 잡는 것이라고 했고, 그것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또 “차별금지법 등은 집권당 입장에선 조심스러운 과제이지만, 저희는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며 “이런 과제 중심으로 질문을 던져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돌아왔습니다. 그립습니다.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토토사이트추천 중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토사이트추천를 마치고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호남 순회를 마친 이후에는 TK(대구·경남) 지역을 찾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조 원장은 전날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내던 때 같이 근무했던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도 함께했다. 최 원장과 백 전 비서관은 이번 광복절 특사로 조 원장과 함께 사면·복권됐다. 이후 조 원장은 문 전 대통령과 영화관을 찾아 다큐멘터리 ‘다시 만날, 토토사이트추천’을 관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원장에게 “어려운 시절에 비를 함께 맞아준 동료애를 보여줘 대단히 고마웠다”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길 없는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굳건하게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한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구호로 창당에 나선 결기를 계속 이어나가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더 넓고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같은날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서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방문해 부산민주공원을 토토사이트추천하고 당원들을 만나 인사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원장이 지난해 2월 4·10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곳이다.
y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