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5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래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5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래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한국거래소 제공]

[번화가 토토사이트경제=신주희 기자] 의료기기 업체 그래피 주가가 25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15% 넘게 밑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공모가(1만5000원)보다 2450원(16.33%) 하락한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투명교정장치(SMA)를 상용화했다. 구강에 적용 시 자동으로 치아에 밀착할 수 있는 것이 기기의 장점이며 이 기술력으로 유럽(CE)과 미국(FDA) 인증을 받았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0%에 해당하는 136만 5000주 모집에 총 2억 4863만 5000주의 주문이 몰려 18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 범위(1만 7000원~2만원)보다 낮은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그래피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교정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