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토토현장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AI 영상검지기 예시 화면. [서울시 제공]
카림토토현장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AI 영상검지기 예시 화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시가 인공지능(AI)로 공공 건설카림토토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카림토토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관계자에게 문자로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보다 신속하고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대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현장대리인, 카림토토감리자가 직접 현장의 위험 상황을 파악하거나 CCTV 모니터링 직원이 상주하면서 직접 확인해야 했다.

시범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약 6개월간 대형 건설 현장인 ▷영동대로 복합개발 3공구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카림토토를 비롯해 중소형 규모의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신축카림토토 등 3개 건설현장에서 우선 시행된다.

시는 시범사업에 앞서 서울AI재단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했다.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구조신호, 연기, 불꽃, 카림토토 위험구간 통과 등 기존 6개 위험 상황에 사망사고 위험이 큰 추락 위험 상황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AI 판별 결과의 효과성 분석(안전사고 저감률, 설문조사 등),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초동 조치반 운영, 민간 건축카림토토와의 연계 확대 등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원 건설기술정책관은 “공사현장에서 더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카림토토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