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정비위 확정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서울 중구 을지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재정비촉진지구의 모습  [연합]
서울 중구 을지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재정비촉진지구의 모습 [연합]

서울시 종로구 예지동 85번지 도심 한복판에 1만㎡가 넘는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을 ‘시민을 위한 열린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개방형 토토사이트 잘못환전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공공임대상가 도입 등 도심 산업 생태계도 함께 고려된 이번 계획은 서울 도심에 ‘숨 쉴 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1일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의 핵심은 민간부지 일부에 약 1만3100㎡ 규모의 개방형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가 조성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22년 4월 발표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종묘-퇴계로 일대를 남북으로 잇는 생태 축으로 재편 중이며, 이번 변경안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향후 세운지구 전체에 약 13만6000㎡ 규모의 토토사이트 잘못환전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세운상가군의 공원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총 968억원 규모의 상가군 매입비용이 변경안에 포함돼, 실질적인 공원 조성을 위한 재원이 확보됐다.

도심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장치도 병행된다. 시는 기존 세입자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임대상가 약 160호를 새롭게 공급해, 도심 내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된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세운4구역에 사람이 모이는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온전한 도심공원 조성을 통해 세운상가군으로 차폐되었던 세운지구에 종묘에서 청계천, 그리고 남산까지 열린 남북토토사이트 잘못환전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원 기자


jookapook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