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8개소…수도권·영남권 집중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영업 중인 벨라스톤CC 전경 [레저산업연구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9/news-p.v1.20250719.67b5ba2ed8e84480bd1e1b5428b2ca73_P1.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내에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최근 급증해 4년 전에 비해 72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20일 발표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7월 기준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238개소로 전체 골프장 527개소(군 골프장 제외)의 45.2%에 달했다.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 골프장은 2021년 166개소에서 2023년 184개소, 2024년 213개소, 올해에는 238개소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을 하는 대중형 골프장 18홀 이상은 128개소로 전체 261개소의 49.0%, 대중형 9홀은 57개소로 전체 112개소의 50.9%에 달했다. 토토사이트제 골프장은 53개소로 전체 154개소의 34.4%였다.
대중형 골프장들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영업을 많이 하고 있는 반면 토토사이트제의 경우 잔디 훼손과 인력 관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영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됐다.
수도권에는 78개소로 지난해보다 5개소 늘어났다.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 골프장 전체의 32.8%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경북권이 45개소, 부산·울산·경남권 35개소 순이다. 강원도 24개소, 충북 21개소가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을 하는데, 이들 지역은 자체수요보다는 수도권의 골퍼들을 유치하고 있다. 반면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골프수요가 부족한 전북은 4개소, 제주도는 2개소에 불과하다.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라운드를 하면 골퍼들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강원도 횡성 벨라스톤CC의 경우, 7월의 주간(2부) 그린피는 12만 9000원, 주말 15만 9000원이지만 인어공주 토토사이트(3부)에는 주중 9만 9000원, 주말 12만 9000원으로 주간보다 3만원 싸다. 캐디피는 주간에 팀당 16만원이지만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에는 10만원(마샬캐디피)에 불과하다. 이 골프장에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골프를 칠 경우 주간에 치는 것보다 1인당 4만 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벨라스톤CC는 지난해 1만 5700명의 골퍼들이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을 이용했고 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인 경기도 여주 소피아그린CC도 인어공주 토토사이트라운드를 하면 3~6만원 절약할 수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고 있는 이 골프장의 7월 주간 그린피는 주중 16만원, 주말 22만원이지만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에는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이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인어공주 토토사이트 골프는 비용이 저렴하고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골퍼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골프장과 골퍼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고 지구온난화 가속화 등으로 인어공주 토토사이트영업 골프장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