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결단’ 촉구 토토사이트 슈어맨원장 제안 반발
“민주당 프레임처럼…무차별 내부총질”
![나경원 토토사이트 슈어맨의힘 의원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7/news-p.v1.20250414.1c2c645373b445088abeff56de9cc8f7_P1.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나경원 토토사이트 슈어맨의힘 의원은 17일 “혁신위가 요구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며 “탄핵에 반대했고 우리 당을 대선에서 지지해줬던 40% 토토사이트 슈어맨에 대한 배신이자 소신 없는 정치인의 자기부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는 민주당 장관 후보자들처럼, 우리 당의 주적은 민주당이 아닌 동료의원과 자당 토토사이트 슈어맨층인가’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벼락같았던 비상계엄 이후 당이 갈팡질팡하고 속수무책일 때 중심을 먼저 잡은 건 토토사이트 슈어맨들”이라며 “우리 당 지지층의 약 80%, 그리고 40%에 가까운 토토사이트 슈어맨들이 탄핵은 답이 아니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을 지키기 위해, 의사결정의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된 탄핵에 동의할 수 없었기에 그들과 함께 민주당에 맞서 싸웠다”며 “그 힘이 바탕이 되어 40% 넘는 대선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고 보수 궤멸의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다”고 했다.
나 의원은 “그런데 정작 최악의 상황은 대선이 끝나고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프레임처럼 탄핵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계엄을 옹호한 것으로 몰아 법적 책임을 이야기하고, 사과를 종용하고, 거취를 결단하라고 한다”고 했다. 전날 윤희숙 토토사이트 슈어맨원장이 자신과 윤상현·장동혁 의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공개적으로 거취 결단을 요구한 데 대한 비판이다.
나 의원은 “탄핵을 반대한 토토사이트 슈어맨들 모두가 계엄을 옹호한 것이 아니다”라며 “폭주기관차 같이 내달렸던 민주당의 줄탄핵, 카톡검열과 민주파출소 같은 반헌법적 발상을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판단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이 되고, 대선을 졌다고 해서 그러한 토토사이트 슈어맨의 뜻까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상 혁신위의 요구에 반발했다.
나 의원은 “대선 이후 당 내부를 향한 무차별 내부총질이 하루도 끊이지 않는다”라며 “그 결과 침묵하고, 주저하고, 방관하는 정치인들 대신 기꺼이 나서 힘을 모아주었던 토토사이트 슈어맨층과 당원들이 상처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극우라는 멸칭까지 들어가며 굳이 토토사이트 슈어맨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하나로 똘똘 뭉쳐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맞서 싸우라고 토토사이트 슈어맨해줬더니 우리끼리 니탓내탓하며 싸우는 모습이 한심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맛에 맞는 토토사이트 슈어맨층이 아니라고 부끄럽다며 무시하고, 민주당이 정한 길대로 순응하고 반성문만 쓸 거라면 우리 당은 왜 존재하나”라며 “민주당이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사람들 몇몇을 제물 삼아 불출마 선언으로 쳐낸다고 내란당 프레임이 없어토토사이트 슈어맨 않는다”고 했다.
나 의원은 “토토사이트 슈어맨의 본질과 방향부터 토토사이트 슈어맨이 필요하다”며 “확고한 보수 가치와 폭넓게 공감받는 아젠다 없이 반민주 플랫폼으로 전락해 구심력 없이 분열하는 것, 그것이 우리 당 문제의 본질”이라고 했다.
그는 “압도적 힘을 가진 여당에 맞서기 위해 모래알 같은 107명을 어떤 가치로 묶어낼 것인지, 더 많은 토토사이트 슈어맨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아젠다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의 요체가 돼야 한다”며 “우리의 존재 이유와 존립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해행위는 제발 그만 멈추자”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