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64년 만의 토토사이트 털림 국방장관 검증

국민의힘, 늘어난 복무기간 겨냥 병적기록 요구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토토사이트 털림경제=신대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윤석열 정부가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신상필벌을 예고했다.

특히 5·16 군사쿠데타 이후 무려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가운데 군에 대한 토토사이트 털림를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불법 비상계엄에 관해 신상필벌하고 전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음으로써 우리 군이 권력의 사적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토토사이트 털림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정권은 국민을 지켜야 할 총칼을 국회와 국민께 들이댐으로써 국군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고 제복의 명예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며 “토토사이트 털림 국방부 장관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오랜 국방위원으로서 일부 권력자의 잘못된 이유로 우리 군의 성취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진정한 국방을 완성하고 제복의 명예를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앞서 군에 대한 토토사이트 털림 강화의 일환으로 정책과 능력 검증 위주의 육·해·공군참모총장 대상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과 단계별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과 예비장교 대상 민주주의와 헌법 교육 강화 등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자는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을 내세우며 국민의 군대, 강력한 힘, 국방협력 네트워크, 방산강국, 한반도 평화정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우리 군을 진정한 국방을 구현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겠다”며 “군이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 가운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토토사이트 털림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전력 강화와 인공지능(AI) 첨단 방위역량 구축, 국방개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흔들림 없는 국가관을 바탕으로 군이 수호해야 할 헌법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전군이 하나의 가치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뒷받침되는 국방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국가와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계속해서 “방산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면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돼 국가경제와 민생에도 기여하도록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방위병으로 복무한 안 후보자의 복무기간이 원래 14개월인데 이보다 8개월이나 긴 22개월 만에 제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병적기록 카드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북한 주적론’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