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지난 1월 대구시 달성군 서재리 저수지에서 친구들이 물에 빠지자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3명을 구조했지만 물속에서 돌아오지 못한 중학교 1학년 학생 고 박건하 군이 대구시의 첫 ‘의로운 메이드 토토사이트으로 인정됐다.

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하중환 운영위원장이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박 군 유족 자택에서 ‘의로운 메이드 토토사이트 증서’와 함께 특별위로금을 전달한다.

이번 ‘의로운 메이드 토토사이트인정은 단순한 절차를 넘어 하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실제 적용된 첫 사례로서 지역공동체가 영웅을 어떻게 기억하고 존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박 군의 희생은 지역사회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메이드 토토사이트들의 깊은 울림을 낳았으며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요청해 5월 22일 공식적으로 ‘의사자’로 인정됐다.

대구시는 박 군을 ‘의로운 메이드 토토사이트으로 결정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증서와 함께 특별위로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는 조례 개정 이후 생명을 지킨 시민에 대한 첫 번째 제도적 예우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박건하 군은 단 한 번의 결단으로 세 명의 생명을 지켰고 그 용기는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해야 할 진실한 가치”라며 “그의 숭고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공동체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는 것이 마땅한 책임”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의로운 메이드 토토사이트 예우 체계 강화, 추모 사업, 교육적 활용 방안 등 후속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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