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형 본체에 꺾이는 헤드 적용… 소지 편의성 높여

종합가전기업 파세코가 일자형 손선풍기 ‘핸디팬 플렉스’(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손선풍기와 다른 구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게 특징. 일자형 본체에 각도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헤드를 적용해 외형과 사용 방식 모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 땐 본체의 헤드를 위로 들어올려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 헤드는 20도부터 90도까지 조절 가능해 책상 위에 세워두거나 이동 중에도 다양한 각도로 바람을 보낼 수 있게 한다고.

사용하지 않을 땐 본체와 일체감을 이루는 실루엣으로 접혀 휴대가 간편하다. 전체 길이가 성인의 한 뼘도 되지 않는 15.5cm, 무게는 175g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감성적인 만족도까지 높였다고도 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본체가 손에 닿는 촉감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배가하고, 동시에 뛰어난 열전도율과 내구성으로 고품질의 가치를 살려준다고. 은은한 진주빛감의 ‘눈백색’, 부드러운 장미빛의 ‘세피아로즈’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파세코 측은 “2.7W의 저전력 BLDC모터와 5개의 날개가 결합돼 최대 분당 1만5500회에 달하는 고속 회전으로 강력한 풍량을 만들어낸다. 49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며 “외출 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갖춰 손풍기 그 이상의 활용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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