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과 한미정상회담 개최 필요성 공감”

“관세 논의…한미 동맹 연대·신뢰성 강화하는 방향”

“ARF 계기에 미국 인사 방한할 가능성 열려있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이 24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전했다. [대통령실 제공]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NATO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이 24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전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대화했다며 “조선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잠깐 서서 얘기했지만, 한두 마디를 하더라도 조선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네덜란드 국왕 주최 만찬에서 이뤄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영부인과의 만남과 관련해선 “저보다 훨씬 많은 K-POP 스타들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놀랐다”며 “BTS, 블랙핑크 등을 얘기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또한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선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별도 면담 갖고 양국관계발전방향과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 교환했다”며 “특히 한미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킬 방향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과 관세 협의를 했느냐는 물음에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전반적인 한미 간의 협상 전체에 대해 그런 모양을 논의했고, 관세 협상이 조속히 진전을 보여서, 안보 문제 논의하고 시너지를 이루는 상황이 되기를 기대하고 또 그렇게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어떻게 협상하더라도 한미동맹의 신뢰와 동맹의 연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뤼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 [대통령실 제공]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뤼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 [대통령실 제공]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는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들과의 행사였다는 평가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저희 차례 발언에서 제가 강조한 것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서 국제 평화,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며 “아울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수호할 역량을 갖춘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이를 통해서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나토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심화해 나갈 기반을 더욱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 의의와 관련해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서서 외교와 안보 그리고 경제와 산업 전 분야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이날 일본 언론에서 나온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계기에 루비오 장관이 방한한다는 것과 관련해 “ARF 계기에 곧 미국 인사들이 방한할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 같다”며 “더 협의해 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간 셔틀 외교 복원과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지금 한일 간에 일종의 선순환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그리고 올해가 수교 60주년이기 때문에 양 정상이 좋은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짚었다. 그는 “저는 이러한 선순환이 있으면 좋은 에너지가 충만하기 때문에, 다른 이견이 있는 현안을 다룰 때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 일본과의 사전 소통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위 토토사이트 로그인 넘기기은 “다자회의에서 일정은 언제나 가변성과 예측 불가성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 나라들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때 이면에서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도 우리가 못 가는 방향으로 될 때 소통했고, 또 일본도 그걸 감안해서 자기들 결정을 내리는 데 참고한 것 같다”며 “그런 소통이 있었다”고 했다.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