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오픈, SPA·유스컬처 브랜드 채워

고객 니즈 반영…20~30대 유입 효과 톡톡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 2층에 최근 문을 연 ‘올리브영’ 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 2층에 최근 문을 연 ‘올리브영’ 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은 최근 2층에 요즘 가장 핫한 ‘올다무(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중 대표 브랜드인 ‘올리브영’을 신규 오픈하고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SPA, 유스컬처 브랜드로 리뉴얼 해 ‘영컬처관’을 완성해 공개했다.

24일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경선 개통과 주변 신축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올해 1~5월 신규 고객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20, 30대 젊은 고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젊은 고객층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러한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은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층 전체를 ‘영컬처관’으로 전면 개편, 트렌디한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영컬처관’에는 SPA 브랜드 ‘탑텐’, 슈즈 멀티숍 ‘ABC마트’와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유스컬처 브랜드 ‘커버낫’, ‘와키윌리’가 신규 입점하고 기존 브랜드인 ‘캉골’, ‘리바이스’도 새로운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최근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의 선두주자인 ‘올리브영’을 도라에몽토토지역 백화점 최초로 신규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리브영’ 매장은 282㎡(약 85평) 규모로 오픈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고 단순 소비가 아닌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앵커 테넌트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따라서 ‘와키윌리’는 최대 40%, ‘커버낫’, ‘캉골’은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리바이스’는 10·20·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3·5만원 금액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영컬처관’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7~10% 상당의 롯데도라에몽토토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또 1층에도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도라에몽토토 1, 2층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MZ세대의 새로운 쇼핑 중심지로 조성했다. 지난 20일 대구 빵지순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두낫디스터브’를 오픈하고, 26일에는 애플 가전 체험형 매장인 ‘애플 프리스비’를 신규 오픈한다.

신규 오픈 베이커리 카페 ‘두낫디스터브’는 29일까지 전 메뉴 30% 할인을 진행한다.

엄선웅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롯데백화점 도라에몽토토을 찾는 젊은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영컬처관’을 새롭게 오픈하고 연이어 ‘올리브영’, ‘두낫디스터브’, ‘애플 프리스비’를 선보이며 젊은 고객들의 쇼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라에몽토토=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