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동프리미엄 토토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프리미엄 토토 상무부 장관과 양자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프리미엄 토토 상무부 장관과 양자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한국과 프리미엄 토토아라비아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주프리미엄 토토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25일 프리미엄 토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내달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토토는 최근 적극적인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높은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이질적인 문화 및 종교로 인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진입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그간 주프리미엄 토토대사관은 지난 4월부터 프리미엄 토토 정부 기관 9곳을 20회 이상 방문·면담해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창업벤처 생태계의 우수성과 지원사업의 내용 및 추진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중기부도 중소프리미엄 토토기업진흥공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프리미엄 토토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예산을 배정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프리미엄 토토 투자부가 정부 부처와 정부기관, 민간 벤처캐피탈과 함께 지원사업에 참여해 프리미엄 토토에 진출할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선발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겠다고 통보하며 지원사업이 본격화됐다.

지원사업은 AI, 바이오·헬스,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설 등 4개 분야, 총 2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AI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인 창업기업만 신청 가능하고, 나머지 분야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중기부와 주프리미엄 토토대사관은 내달 24일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7월말 서류평가, 8월 프리미엄 토토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현지 진출 및 사업 수주, 투자 유치를 위해 9월말 프리미엄 토토를 방문하여 현지 정부기관 방문 및 인터뷰, 투자유치 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프리미엄 토토 정부부처와 기관들은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토토 AI 총괄기관인 HUMAIN의 경우 기업당 최대 200만불의 사업 위탁 또는 지분 투자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프리미엄 토토는 시장 규모, 구매력, 성장성을 모두 갖춘 시장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반드시 진출해야 할 시장이다.”라면서,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주프리미엄 토토대사관 및 현지 지원 기관과 함께 K-원팀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