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4일 안전취약계층의 토토 카지노재해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등촌동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 토토 카지노가 새는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전류가 흐를 경우 전력 공급을 막아주는 누전용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토토 카지노 스위치에 대해선 현장에서 직접 바꿔주기도 했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한국토토 카지노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한재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 268가구에 대한 토토 카지노 안전점검을 마쳤다.

구와 토토 카지노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토토 카지노안전토탈서비스’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안전취약계층의 토토 카지노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홀몸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토토 카지노설비를 점검하고 노후된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을 교체·정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과 10월에는 가양7단지아파트와 방화2-1단지아파트에서 사전 신청한 총 748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조치가 필요한 210가구에 토토 카지노설비를 교체·설치한 바 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