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서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가 장애학생 때렸다” 신고

경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수사…조만간 입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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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가 장애 학생을 때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와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모 초등학교에서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 A씨가 장애 학생 B군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B군은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날 학교에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 형태로 학교에서 위촉한 특수교육대상자 보조 인력으로, B군이 수업 중에 방해되는 행동을 보이자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담임 교사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학교 측은 사건 이후 A씨를 해촉했으며, 교육지원청은 추가 조치를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며 “B군이 토토추천 파워볼사이트가 있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