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행장 “디지털 내부통제 출발점”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에 설치된 ‘스마트 골드문 토토사이트 [우리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4/news-p.v1.20250623.67adf219f23946929ccf9ec44348b514_P1.png)
우리은행은 ‘스마트 골드문 토토사이트를 전국 영업점에 확대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본지 3월 14일자 16면 참조>
이번 조치는 정진완 행장의 디지털 혁신 의지에 따라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골드문 토토사이트를 시험 운영했다. 그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성과를 확인했다고 우리은행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설치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다.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 기기는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 골드문 토토사이트는 낱장 단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즉시 감지·통보 ▷시재 정산 자동화 등 기능도 있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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