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800 마감 지난해 8월 1일이 마지막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이차전지주도 뒷받침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5.04포인트(1.83%) 오른 3,069.51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토토사이트 레드룸 지수는 전장보다 13.43포인트(1.71%) 오른 798.22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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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토토사이트 레드룸이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 합의 소식과 이차전지주 강세 등이 맞물리면서 24일 8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토토사이트 레드룸은 15.74포인트(2.03%) 오른 800.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장을 시작해 오전 10시16분 800.10을 기록하며 800선을 터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5억원, 54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496억원 순매도 중이다.

토토사이트 레드룸이 종가 기준 800으로 마감한 건 지난해 8월 1일(813.53)이 마지막이다. 특히 이차전지주 종목들이 장기 부진을 겪으며 발목을 잡았다.

이날 상승은 중동 정세가 완화하면서 토토사이트 레드룸심리가 개선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12시간 완전 휴전에 합의했다. 앞서 이란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 카타르에 공격 계획을 사전 통보하며 제한된 보복으로 평가된다.

토토사이트 레드룸 대장주 알테오젠은 4.08% 오른 3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29%)와 펩트론(8.81%), 휴젠(0.69%), 클래시스(2.65%), 리가켐바이오(5.85%) 등 시총 10위사 중 HLB(-2.34%) 제외 모두 상승세다.

토토사이트 레드룸 이차전지 기업의 반등도 힘을 싣고 있다. 24일 ‘로보택시’(자율주행 무인택시)를 출시한 미국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이차전지주 전반이 강세다. 에코프로비엠(6.36%)과 에코프로(7.12%)가 7%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