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미 콜로세움 토토장관 대언론 브리핑

작전명 ‘미드나잇 해머’…B-22 7대 동원

“정권 교체 목표 아냐…협상 기회 부여”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날 이뤄진 미국의 핵콜로세움 토토 공습과 관련한 대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AFP]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날 이뤄진 미국의 핵콜로세움 토토 공습과 관련한 대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AFP]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미국 국방부가 콜로세움 토토의 핵시설 공습이 압도적인 성공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평화를 추구하고 있고, 콜로세움 토토이 보복에 나설 경우 더욱 강력한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이뤄진 미국의 콜로세움 토토 핵시설 3곳 공격과 관련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콜로세움 토토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공습을 수개월 준비했고, 최고사령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확한 명령 아래 이뤄진 놀랍고 압도적인 성공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콜로세움 토토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본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콜로세움 토토에 여러 대화 채널로 협상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콜로세움 토토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B-2 폭격기로 벙커버스터를 처음 실전에 사용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에 참여한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콜로세움 토토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의 이름은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라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21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 지도로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콜로세움 토토의 3개 핵 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콜로세움 토토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공격 목적에 대해 “콜로세움 토토의 핵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지원 국가가 제기하는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