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검증부터 쉽게 합의 내줄 수 없다며
원내대표 협상·李 대통령 오찬회동 후 결정 통보”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0/rcv.YNA.20250619.PYH202506190823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 회의가 돌연 취소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채택 회의 자체를 무산시키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앞으로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를 국정운영의 발목잡기를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노골적인 의사표시”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정보위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장이라는 국가 안보의 중추를 책임질 중차대한 인사에 대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으로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저버린 무책임한 정치술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오늘 국민의힘 정보위원장과 간사는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지시’, ‘첫 인사검증부터 쉽게 합의를 내줄 수 없다’며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 채택은 원내대표 협상과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비판했다.
또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를 금일 오전 10시에 채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어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오전 공개 goal 토토사이트회 오후 비공개 goal 토토사이트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이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보위 위원들은 “이와 같은 퇴행적 정치 술수야말로 국민의 지지를 잃고 지난 대선에서 참패한 결정적인 이유임을 똑똑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더 이상 정략적인 이유로 질질 끌지 마시고, 즉각적으로 오늘이라도 정상 절차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정보위 소속 김영진 의원은 “여야가 합의하고, 15분 전 취소하는 건 3선 중 처음이다. 정치적 계략이나 술수를 갖고 이용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며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최초의 비상계엄 사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선원 의원은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변명조로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 채택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채택한다고 확실히 말한 적 없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전날) 오후 5시20분께 수석 전문위원이 와서 초안을 검토했고, 이 의원도 초안 검토해 인사goal 토토사이트회 경과보고서는 이미 작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얼마나 이 후보가 하자가 없으면 4시간 만에 goal 토토사이트회를 끝마칠 수 있었고, 오늘 10시에 통과시키자고 했겠느냐”며 “이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반도가 이스라엘-이란의 긴장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 정당에서 아무런 하자 없이 발목 잡는 건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address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