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현함과 달리 강건함 땐 한국 언급 없어
통일부 “새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고려 가능성”
![통일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구축함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하지 않은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구축함 ‘강건호’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위성. [통일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3/news-p.v1.20250613.8e6c141ab8aa4c0bbb0820df7852d351_P1.jpg)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구축함 ‘강건함’을 일으켜 세워 다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가진 가운데 대남메시지에서 미묘한 변화상이 감지돼 주목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최현함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이 정세를 악화시킨다며 도발적인 행위를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며 ‘한국’, ‘한국군’, ‘미한’ 등 9차례에 걸쳐 남한을 거론했다.
그러나 이번 강건함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때는 한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대신 “최근 미국과 추종국가 군대의 도발적 흉심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쳤다.
통일부는 13일 “김 위원장의 군사적 긴장 상황 관련 언급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한반도·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메시지 관리 가능성 차원에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지시한지 하루 만에 대남방송을 멈추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강건함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갖기는 했지만 정상 운용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김 위원장 지시대로 6월 당 전원회의 전에 복구 완료를 선언하고 지난 구축함 전도 사고로 실추된 위신 회복을 시도했다”면서 “구축함의 외형상 결함은 확인되지 않으나 정상기능 수행 여부는 지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에서 접안된 상태로 진행된 최현함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과 달리 드라이 독 안에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진행한 것으로 볼 때 상당한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 “선체 직립 및 (청진에서 나진으로) 이동으로 볼 때 선체 변형·파공 등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요 장비 침수·손상 시 원상 복구에 장기간 소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구축함의 정상 복구를 과시하기 위해 실사격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앞서 최현함의 경우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사흘 후인 지난 4월 28일부터 이틀간 무장시험사격을 단행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