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 은종[인스타그램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3/news-p.v1.20250613.8efb5cd271a0499dac98046e452cff88_P1.jpg)
[토토사이트 무소유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부부’인 윤딴딴(본명 윤종훈·34)과 은종(본명 손은종·30)이 이혼했다.
은종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딴딴과의 파경 소식을 알리며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지난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 판결로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은종은 “남편과 연애 시절부터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면 신체에 손상이 발생할 정도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일들이 있었다”며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서도 서로의 믿음을 갖고 결혼이라는 선택을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문제들은 반복되었고, 신혼 초부터 깊은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관계를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라고 했다.
은종은 “그러나 한 차례로 정리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감정싸움 속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인해 관계는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고, 그 과정은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은종은 “현재는 남편과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라고 적었다.
은종은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와 가까운 이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한 기록의 의도가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은종과 윤딴딴은 5년 연애 끝에 2019년 3월 16일 결혼했다.
윤딴딴은 2014년 2월 싱글 ‘반오십’을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니가 보고 싶은 밤’, ‘신혼일기’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종은 2014년 ‘유 아 마이 러브’(You Are My Love)로 데뷔했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바래진 기억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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