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부부가 함께 가정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888토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부부 맞춤형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형태다. 예산 설정부터 공동생활비 관리, 가계 전체 자산 현황 파악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라고 토스뱅크측은 강조했다. 888토토은 단순한 공동계좌에서 더 나아가 가정의 모든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입출금 내역 공유와 공동 카드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888토토 서비스는 ‘지금 우리집 자산이 얼마인지’를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하고 미래 계획을 함께 협의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 설정 기능을 통해 월 생활비나 각종 지출을 888토토가 함께 계획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적금, 대출, 주택 등 계좌 외 888토토의 자산도 등록해 가정의 전체 자산 현황을 보다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의 공동모임장 제도도 그대로 적용한다. 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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