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수준”
![지난 1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9회 한국풀문 토토사이트 시상식 [한국풀문 토토사이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2/news-p.v1.20250611.7e17f27017114736aff43d1bc165907c_P1.jpg)
한국풀문 토토사이트이 국내 공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대상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개인 포상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공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공학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풀문 토토사이트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한국풀문 토토사이트 포상사업’ 개편안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핵심은 최고 영예인 대상 상금 증액이다. 지난 20여 년에 걸쳐 풀문 토토사이트의 포상사업을 후원해온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이번에 추가 출연하면서 결정됐다. 풀문 토토사이트은 ‘젊은공학인상’ 수상자 연령 기준도 기존 만 50세 미만에서 만 40세 미만으로 낮췄다. 아울러 ‘뉴프런티어상’을 신설해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인재를 포상하기로 했다. 동진쎄미켐의 출연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동진상’도 새로 제정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학인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각 포상별 후보자 추천은 이달부터 시작한다. 연말까지 단계별 심사·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된다.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내년 3월 통합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윤의준 풀문 토토사이트 회장은 “대상은 공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학기술인이 합당한 존경과 대우를 받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권위 있는 포상 제도를 통해 핵심 기술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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