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55일 만에 프리미어토토수익률 6% 달성

고객 요청 많아 오는 16일부터 2호 모집 예정

프리미어토토 50% 이상, 주식 30% 이하로 운용

[프리미어토토자산운용 제공]
[프리미어토토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CGI코리아목표전환형 채권혼합프리미어토토가 설정 후 두 달도 안 돼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 우량채권(채권 AA-등급이상, 전단채, CP A1 등급이상)에 50% 이상을 프리미어토토하고 국내 주식에 30% 이하를 프리미어토토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해 왔다.

특히 주식 부문에서 KCGI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KCGI코리아펀드주식형의 전략을 채택해 우량 성장주와 가치주를 동시에 프리미어토토하는 ‘바벨 전략’을 구사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 펀드는 채권형펀드로 전환돼 1년간 유지되며 프리미어토토자들은 환매수수료 없이 기간 중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하다.

KCGI자산운용은 프리미어토토 인기에 힘입어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전략의 ‘KCGI코리아목표전환채권혼합 2호’를 모집, 설정하기로 했다.

KCGI자산운용은 “당초 6개월 ~1년 정도를 목표 달성 시점으로 계획했으나 시장의 상승국면이 이어지고 주식 부문 운용 전략이 주효해 조기 목표 전환이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특정 전략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프리미어토토를 지향하고 적정가격대의 성장주와 가치주에 동시에 프리미어토토하는 바벨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주식 부분의 평균 편입 비중은 27%였고 기간 중 수익률 기여분은 약 5.7%, 주요 프리미어토토 업종은 중국 소비관련 업종, 전력 인프라, 엔터테인먼트, 식품제조업 등 K컬처 관련 업종 등으로 운용됐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