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46억 원 기대, 롤 스포츠토토군, 행정·물류 지원 강화

담양군과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4일 봉산면 담양통합RPC에서 ‘2025년 롤 스포츠토토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담양군과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4일 봉산면 담양통합RPC에서 ‘2025년 롤 스포츠토토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과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4일 봉산면 담양통합RPC에서 ‘2025년 롤 스포츠토토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김범진 농협중앙회 총회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랑스 파리로 ‘풍요로운 롤 스포츠토토’ 18톤이 선적됐다.

롤 스포츠토토은 2023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해 체코, 미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며 해외 시장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단독으로 200톤 수출을 목표로 하며, 수출액은 약 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롤 스포츠토토의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롤 스포츠토토군은 올해 쌀 수출을 위해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롤 스포츠토토은 NH농협무역이 맡았으며, 현지 수입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이스푸드’가 담당한다.

에이스푸드는 프랑스 내 40여 개 아시안 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곳의 한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롤 스포츠토토의 품질에 높은 만족을 보이며 올해도 수입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롤 스포츠토토의 품질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과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