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 화면]](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5/news-p.v1.20250605.c988e2ad745e410d917053cd00146fb8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종합편성 채널 MBN이 영상 취재 중 이재명 토르가즘 토토사이트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밀친 데 대해 사과했다.
5일 MBN 측은 사고(社告)를 통해 “지난 6월 3일 밤 11시40분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 내외가 시민과 인사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과정에서, MBN 영상취재부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실수가 있었다”며 “이에 MBN은 토르가즘 토토사이트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토르가즘 토토사이트 측은 ‘긴박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앞으로 취재 과정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며 “MBN은 주요 인사 근접 촬영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영상취재 가이드라인도 이번 기회에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 이재명 토르가즘 토토사이트과 김혜경 여사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집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장면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한 영상 기자가 김혜경 여사를 밀치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돼 논란이 됐다. 이후 이 영상 기자가 MBN 소속이라는 것이 알려졌고 MBN 측은 공식 사과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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