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전북 부안의 한 카페 앞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지난달 17일 전북 부안의 한 카페 앞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초등학교 2학년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카페 앞에서 개 물림 피해를 당한 가운데, 견주 측이 아이에게 일부 책임을 돌려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7일 오후 2시쯤 전북 부안의 한 카페 앞에서 발생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청주에서 부안으로 가족 여행을 왔다는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는 점심식사 후 초등학교 2학년생인 막내딸 (7)과 카페 외부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었다고 한다.

딸은 맛있는 음료를 사준다는 말에 기뻐하며 제자리에서 ‘콩콩’ 뛰었고, 그 순간 카페 앞에 묶여 있던 대형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딸의 팔을 물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당시 개는 입마개를 하지 않았고, 목줄은 하고 있었지만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를 향해 돌진하면서 목줄을 묶어 놓은 지지대도 따라 움직인 상태였다.

A씨는 “대형견이 묶인 위치는 카페 출입문 근처로 손님들의 동선과 겹치는 위험한 곳이었다”며 “뒤따라오던 아내가 놀라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 견주를 불러냈고, 저는 즉시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고 당시 상황을 전했따.

그러나 사고 이틀 후 통화에서 견주 측은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개 앞에서 방방 뛰어 개를 자극했으므로 100% 견주 과실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7일 전북 부안의 한 카페 앞에서 7살 여아가 대형견에 팔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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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원만한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A씨는 “딸아이는 마른 체형에 팔이 얇아 개에 물린 상처가 깊고,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다”라며 “정신적인 충격도 커서, 멀리서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하며 공포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심리 치료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이어 “어리고 여린 막내딸이 개에 물리는 사고를 당하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하고 고통스럽다”며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개에 물려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니 그 당시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느끼는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저 역시 부모로서 극심한 불안 상태”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CCTV 영상 보니 견주가 개를 묶어 놓았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다”, “견주 100%책임이다. 목줄은 있지만 그게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게 고정을 해야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견주가 사과하고 치료비와 위로금 주면 해결 될 일인데 일을 크게 만든다” 등 견주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