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이색 신입생 사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캠퍼스의 특별한 입학생들을 27일 소개했다.
부부의 도전-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 라이프
![김도연(왼쪽)·조석현 씨 부부가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금융소프트웨어 실습실에서 미니프로젝트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7/news-p.v1.20250527.71ad587da43f4a5eb695aeab97d7b82d_P1.jpg)
부부가 나란히 토토사이트 공지에 입학하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러나 조석현(32·남), 김도연(30·여) 씨는 학문과 경력의 전환점을 맞기 위해 인공지능(AI)개발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금융소프트웨어과에 함께 입학했다.
통신담당 장기제대군인 출신의 조석현 씨는 실무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가가 되는 게 목표다. 4년제 토토사이트 공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7년 4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품질보증(SQ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도연 씨 또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지속해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자 새로운 도전을 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지지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습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입니다.” - 조석현 씨
부자의 도전- 세대 간의 기술 전수
![임은구(오른쪽)·임태일 부자(父子)가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 배관공작실에서 배관공작 실습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7/news-p.v1.20250527.01461303153c4062b7510e6bd8a7ba6c_P1.jpg)
영주캠퍼스 반도체자동화설비과에는 부자(父子)가 입학했다. 임은구(52·남) 씨와 임태일(18·남) 씨는 기술 교육을 통해 세대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다졌다.
오랜 기간 전기·전자 계열에서 근무하여 설비 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임은구 씨는 더욱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지난해 신중년특화단기과정인 용접전문기술과정을 수강했다. 본업과 병행하며 학습할 수 있는 야간 과정이었기에 부담 없이 기술을 익힐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해 올해 전문기술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이런 아버지의 도전은 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들 임태일 씨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고교 졸업 후 실질적인 전문기술을 익혀 빠르게 사회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기술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이자,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입니다.” - 임은구 씨
형제의 도전- 선배의 응원, 함께 나아가는 길
![이민혁(왼쪽)·이재혁 형제가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 세포배양실에서 부유세포배양중인 바이오리엑터로부터 샘플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27/news-p.v1.20250527.050425968e07461fb2530fd0cba744c2_P1.jpg)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배양공정과에는 형제가 동시에 입학했다.
이민혁(27·남) 씨는 계약직 아르바이트 중 바이오캠퍼스 졸업생 권대규(30·남) 씨를 만나 진로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권대규 씨는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 졸업 후 한미약품에서 3년간 근무하고, 편입으로 생명공학을 전공해 최근 SK플라즈마에 합격한 동문이다.
이민혁 씨는 권대규 씨의 조언에 힘입어 동생 이재혁(25·남) 씨와 함께 바이오배양공정과에 입학하며 새로운 전문 기술을 익히는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은 나에게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나이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권대규 씨
한국폴리텍토토사이트 공지은 “가정의 달 5월, 가족이 함께 배우고, 나란히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직업교육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