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 HS 리스트 공시 등 건의

4월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
4월 3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건의 사항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반영하고, 올해 세법 개정과 일선 세관 행정에 반영하겠다.”

기획재정부는 22일 관세청과 함께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성전기, 성우하이텍, 동국씨엠, 희창물산, 한국무역협회, 한국원산지정보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등 부산지역 8개 수출 기업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는 이번 간담회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HS 리스트’에 대한 공시를 건의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에 상품을 수출할 때 자사 수출품이 관세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HS코드’ 6자리를 필요한데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는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관련 정보 제공 ▷철강 등 품목관세 완화 필요성 ▷우회수출 등 불공정 경쟁 차단 ▷보세가공제도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무역환경에 대응해 앞으로도 일선 현장을 점검하고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와 긴밀히 소통하여 수출하기 좋은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