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를 맡고 있는 호위총국 요원들로 추정되는 특수요원이 최근 베이징에 도착, 김 위원장의 3남 토토사이트 설탕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이 “이달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북한의 새 지도부에게 필요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만큼 토토사이트 설탕의 방중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면서 “올들어 토토사이트 설탕의 방중설은 수차례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식량부족, 경제난 등 북한의 어려운 내부사정이 있어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이후 토토사이트 설탕이 방중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고 전망했다. pys@heraldm.com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