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가입거절 검찰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감독원을 향한 검찰의 칼날이 예리해 지고 있다. 검찰은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범죄를 방치해온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감독원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감독 부실에 대해 강한 질책을 함으로써 금감원을 겨냥한 검찰의 사정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비리에 관련된 금감원 임직원들에 대한 줄소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검찰청의 한 간부는 4일 “저축은행을 비롯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비리 중 밝혀진 것은 많지 않다”며“감독기관을 포함해 비리 관련자들을 엄정히 처벌함으로써 고질적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검 중수부는 이미 지난 1일 4조5000억원대의 불법대출에 적극 가담한 금감원 고위간부 출신의 부산2저축은행 감사 문모씨를 구속했다.
이들이 각종 비리를 눈감아 주도록 감독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데 창구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중수부는 또 지난달 부산저축은행그룹 수사 과정에서 적발한 비리 혐의로 금감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3급) 최모씨를 구속했으며, 광주지검은 보해저축은행 검사과정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금감원 저축은행서비스국 부국장(2급) 정모씨를 구속하고, 잠적한 금감원 부국장 출신 KB자산운용 감사 이모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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