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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소상공인 ‘미수이자 감면’에 제주·신한저축은행 동참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일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산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사업이다.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대출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잔존 미수이자 약 2억원 전액을 감면한다. 이와 함께 7월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의 기업대출(차주당 10억원 이하)과 가계대출 금리를 만기 포함 최대 1년간 한자릿수로 낮춘다. 올해 신규 실행될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도 산출금리 대비 1%포인트 낮춘다. 이를 통한 수혜 예상 고객은 약 400명, 대출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한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고객 중
2025-08-04 0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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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 해소…은행 美 법인들, 금융지원 확대한다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미국과 상호관세 합의로 대미(對美) 교역과 투자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국내 주요 은행들이 미국 현지 거점을 활용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미국 현지에 있는 법인이나 지점들의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1일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일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상호관세를 15%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0조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하면서 예정된 25%의 관세에서 10%포인트를 낮췄다. 4대 시중은행 중 미국에 법인이 있는 곳은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세 곳이다. KB국민은행은 지점을 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미국 현지 법인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교역 증가를 원활히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 지원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미국 현지에 우리아메키라 법인을 운영 중이다. 우리아메키라는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현지 소상공
2025-08-0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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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고용, 예상치 크게 밑돌아…고용 타격 가시화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7월 들어 눈에 띄게 약해졌다. 그동안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됐던 5∼6월 고용 증가폭도 이례적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만 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실업률은 4.2%로 한 달 전 4.1%에서 반등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부합한 수치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을 종전 14만4000명에서 1만9000명으로 12만5000명 하향 조정했다. 6월 일자리 증가 폭은 14만7000명에서 1만4000명으로 13만3000명 하향 조정했다. 지난 5∼6월 2개월간 조정된 일자리 조정 폭은 총 25만8000명에 달했다. 노동부가 직전 통계치를 조정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처럼 대폭 조정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5∼6월 고용 증가 폭이 월평균 1만 명대에 머물렀다는 점은 미
2025-08-01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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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고용, 7.3만명 증가…실업률 4.2%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만 명)를 크게 밑돈 수치다. 실업률은 4.2%로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2025-08-01 2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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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최고 37도…내륙선 소나기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토요일인 2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상권 내륙 등지다. 예상 강수량은 전 지역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2025-08-01 2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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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문고리’ 조연경 전 행정관 재소환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문고리’ 인사로 알려진 조연경 전 대통령실 부속실 행정관을 또 재차 소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조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했다. 조 전 행정관은 지난달 23일 특검팀에 처음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지난 조사에 이어 국외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고가 장신구와 관련된 의혹을 다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관련된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 신고에서 빠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진품은 6000만원 상당이다. 공직윤리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한다. 특검팀은 김 여
2025-08-01 1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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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대주주 기준 10억서 상향 검토”…黨특위도 “정부안 확정 아냐”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김병기 대표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서 대주주 기준 강화를 공식화한 지 하루 만이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내 코스피5000특위와 조세정상화특위를 중심으로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며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도 입장문을 내고 “정부 안은 국회의 세법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것이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정부는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한 후 이를 반영해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25년 세제 개편안’을 통해 상장주식의 양도세 부과 기준인
2025-08-01 1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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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토토부총리 “美와 쌀 관련 논의 전혀 안 해”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 측이 한국 쌀 시장의 추가개방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전혀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통상협상을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구 부총리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쌀시장 개방을 언급했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느냐’는 질문에 “쌀과 관련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발표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의미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전쟁과 같은 협상 과정이었다”며 “이번에 마련된 협상안을 갖고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과 세부 협상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소회를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이 미국과 손을 잡는 게 오히려 우리의 국운 융성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전략적 얼라이언스(연맹)를 통해 한국경제가 다시 세계 1등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언급했다.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3500억달러(
2025-08-01 1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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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사 “간토학살 추도문 안 보내”…9년 연속 거부
[머스트잇 토토=김벼리 기자]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 추도 행사에 별도 추도문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매년 9월 1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에서는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이 열린다. 고이케 지사는 올해를 포함해 9년 연속 추도문을 보내지 않았다. 3선 지사인 그는 취임 첫해인 2016년에는 추도문을 전달했지만, 2017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은 보내지 않았다. 고이케 지사는 추도문을 보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도쿄도 위령협회 행사에서 극도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희생된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에 대해 애도하는 뜻을 나타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생각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야가와 야스히코 추도식 실행위원장은 고이케 지사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자 한다”며 “조선인 학살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2025-08-01 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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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머스트잇 토토부총리 “쌀 추가개방, 전혀 논의한 사실 없다”
[속보] 머스트잇 토토부총리 “쌀 추가개방, 전혀 논의한 사실 없다”
2025-08-01 18: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