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尹경선승리에 특정종교 있어”…권성동 “허위사실 유포”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맞붙었다. 홍 전 시장이 2021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이유로 특정 종교의 윤 전 대통령 지원을 언급하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권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국민 여론에서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후보 자리를 윤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윤 전 대통령이)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에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의 책임 당원 가입이 있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윤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자신이 국민의힘을
2025-07-26 16:11:43
-
몸 뒤틀린다는 ‘치쿤구니아열’ 전세계 유행, 한국은 안전?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이 밝힌,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고 있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1952년 탄자니아에서 처음 발견된 치쿤구니야 열은 현지어로 ‘굽어진다’는 뜻이다. 심한 관절통을 호소하는 감염자의 몸이 뒤틀리는 것에서 유래했다. 주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모기의 몸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며칠 동안 복제된 후 침샘에 고여 있다가 다른 사람을 물 때 옮겨진다. 감염 후 증상은 2∼7일 이내에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피부 발진, 관절통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환자는 수 주 동안 통증이나 피로가 이어지기도 한다. 극소수의 환자에게서는 심근염, 뇌수막염, 길랑-바레 증후군, 뇌신경마비, 눈 질환(포도막염, 망막염)과 골수염, 간염, 급성신질환 등의 중증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세계 곳곳에서 보고된 치
2025-07-26 15:37:42
-
‘신고 72분 이후 현장진입’ 경찰청 ‘초동대응’ 감찰착수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인천 송도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처 미흡 논란이 일자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이 사건과 관련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찰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뒤 한 시간이 넘는 뒤 현장에 투입돼, 초동 대응이 지연됐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최초 신고자인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2분 뒤인 9시 33분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아직 피의자가 집 안에 있을 것이라 생각해 경찰특공대도 요청했다. 오후 10시 16분. 경찰특공대는 현장에 도착했고, 10시 43분에야 현장에 들어갔다. 신고 접수 후 72분이 흐른 뒤였다. 피해자 A씨는 이미 총격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피의자를 추격해 다음날 0시 20분쯤, 서울 서
2025-07-26 15:16:08
-
“기름 값 내놔” 행정복지센터 찾아 황당 요구한 60대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름값을 달라고 요구하고 “사정이 어려우면 양곡과 라면을 주겠다”는 공무원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은 6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성래)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폭행, 상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5월 춘천시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화천 가는 데 필요한 기름값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복지 담당 직원 B씨가 “기름값은 불가능하나 사정이 어려우면 양곡과 라면을 주겠다”며 주소지를 물었다. A씨는 “검사보다 깐깐하다”며 욕설하며 때릴듯한 자세를 취하고, B씨 얼굴에 침을 뱉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되고,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뒤 A씨는 행정복지센터 출입문에서 통화하는 B씨에게 다가가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그는 욕설을 하며 “벌금 나오면 책임질 거냐”며 고함쳤다. 이밖에 A씨는 댄스스포츠학원 수강료를 환급해주지 않는
2025-07-26 14:39:17
-
‘최고기온 40.5도’ 살인적 폭염에 위기경보 ‘심각’ 상향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경기 광주에서 25일 낮최고기온이 40.5도를 기록하는 등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후 2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도 가동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폭염경보는 156곳에서, 폭염주의보는 24곳에서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3도 이상일 때다. 당분간 전국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에 따르면 폭염으로 전날 전국에서 1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2025-07-26 13:39:57
-
민주당 ‘尹 계엄 손배 판결’에 “시민 승리·내란수괴 단죄”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비상 계엄으로 인한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 결과 경제위기라는 천문학적 경제 손실과 고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부담해야 할 ‘내란의 청구서’가 됐다”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나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일련의 조치를 통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생명권, 자유권을 보장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위반했다”며 “계엄
2025-07-26 13:26:35
-
국힘,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임명에 “국민에 대한 도전”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참사 수준에 가까운 인사 난맥상은 지금까지로도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로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며 “강선우 논란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나라를 분열에 빠트려놓고도 결국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뜻) 인사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아직 문제적 후보자들이 남아 있다”라며 “최 후보자는 가히 ‘비리 종합세트’”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도 심각한데 법인을 유령회사처럼 운영한 정황, 수차례 과태료 위반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025-07-26 13:15:11
-
“다리괴사나 절단위기”…강화도서 개 300마리 구조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동물보호단체들로 구성된 ‘루시의 친구들’은 인천 강화도의 열악한 번식장에서 개 300여마리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번식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곳이다. 관리·돌봄과 관련한 법적 기준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단체들은 설명했다. 지난 24일 이곳을 찾은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털에 오물이 엉겨 눈도 뜨지 못하는 개들은 수북한 분변에 구더기가 우글거리는 ‘뜬장’(공중에 떠 있는 우리) 위에서 불법 사육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사에 있는 개들 또한 최악의 불결한 환경에서 온몸에 각종 오물이 묻은 채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며 “산실의 어미 개들과 새끼동물들도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하는 뜬장 위에서 바구니 하나에 의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동물보호단체는 강화군의 일시 격리 조치 이후 개들의 보호를 맡았다. 다리 괴사나 절단 위기에 놓인 개들도 다수 확인됐다. 루시의 친구들은 “인천에서는 84개 동물생산업체가 영업 중이고, 이 중 강화군
2025-07-26 12:02:57
-
달러-원 환율 1383.7원에 마감…7일만에 최고치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한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50원 급등한 13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거래 종가로는 지난 18일 이후 최고치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77.90원 대비로는 5.80원 올랐다. 달러-원은 1381원 부근에서 뉴욕 거래에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EU 관련 발언을 소화하며 한때 1,385.10원까지 상승,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합의를 이룰 확률은 50대 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지만 50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EU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EU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엑스(
2025-07-26 11:48:07
-
다음주 전국에 2006가구 공급…왕숙신도시 첫 분양 준비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기자] 7월 마지막 주 전국에 2000여가구가 공급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경기·부산·강원·광주 지역의 총 5개 단지에서 2006가구(일반분양 1956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7월 들어 첫째 주 6475가구, 둘째 주 8845가구, 셋째 주 4098가구, 넷째 주 7956가구에 이어 주간 기준으로 가장 적은 분양 물량이다. 주요 단지별로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대야미역금강펜테리움레이크포레’,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역롯데캐슬스카이엘’, 강원도 삼척시 교동 ‘트리븐삼척’ 등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가야역롯데캐슬스카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4개 동, 총 805가구(아파트 725가구·오피스텔 80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아파트와 52∼69㎡ 오피스텔을 일반분양한다. 부산 2호선 가야역이 단지 중심 기준으로 150m 내
2025-07-26 11: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