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美 반도체 기업 마벨 뚫었다…실리콘 커패시터 신사업 탄력
[파주 토토사이트=김현일 기자] 삼성전기가 미래 신사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실리콘 커패시터를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Marvell)에 납품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 커패시터의 주요 고객사 확보로 향후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벨은 올 1분기 말부터 삼성전기로부터 공급받은 실리콘 커패시터를 적용해 AI 가속기 패키징 플랫폼을 내놨다. 마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AI 가속기 패키징 플랫폼이 전력 소모량과 비용을 줄여준다고 강조하며 삼성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실리콘 커패시터를 맞춤 설계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회사인 마벨은 최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에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공급하며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마벨에 납품한 실리콘 커패시터는 삼성전기의 미래 먹거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기여할
2025.06.19 17:28동국제강그룹, 임직원 걸음 모아 학대피해아동 지원
[파주 토토사이트=양대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충남 당진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환경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8838만5000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2019년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착한 걸음’ 캠페인의 새로운 명칭이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 걸음 누적 수를 기부금으로 책정해 그룹사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돕는데 활용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10일간 임직원 1,200여명이 참가해 88,385,000보를 누적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페럼인프라·동국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새로 가족이 된 아주스틸까지 전 계열사가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국제강그룹 기부금을 동국제강 후판공장이 위치한 당진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리모델링 사업에
2025.06.19 15:46현대차·기아, 국토부·TS와 차세대 커넥티드 DTG 기술 개발 맞손
[파주 토토사이트=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DTG)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박상현 부사장, 국토교통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모빌리티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함으로써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률을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 교통안전법은 버스, 화물차, 어린이 통학버스 등의 운송 사업자 차량에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해 운행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DTG 운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자의 위험운전
2025.06.19 15:42한국타이어, 북미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LA’ 참가
[파주 토토사이트=양대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1~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북미 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전동화 테크놀로지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기차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박람회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 중이다. 올해 3월 올랜도를 시작으로 미국 내 8개 지역 행사에서 체험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LA, 시카고, 뉴욕, 달라스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
2025.06.19 15:23무협 “한일 무역 규모 60년간 352배 증가…소부장 분야 양국 협력 중요”
[파주 토토사이트=양대근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9일 발간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한일 기업협력의 현주소와 발전전략’ 보고서를 통해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60년간 양국 간 무역 규모가 352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역 구조도 과거의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협력으로 진화하면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무역규모는 1965년 2억달러에서 2024년 772억달러로 352배 증가했다. 양국은 2000년대 이후 IT·중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중간재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이전에는 한국이 일본에서 주로 섬유 및 화학 기계를 수입해 의류를 수출하는 등 수직적 분업 체계가 두드러졌지만, 2000년 이후에는 반도체·석유제품·철강 등 주력 산업의 중간재를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이 늘어난 것이다. 한일 산업 내 교역 지수는 1988년 0.25에서 2024년 0.
2025.06.19 15:11최태원 SK 회장 “사회적 가치로 돈 벌 수 있는 새 시장 메커니즘 필요”
[파주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회적 가치 거래’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슈왑재단 총회 2025’에서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이 제시한 사회적 가치 거래는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기업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시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한 후 일정 부분에 대해 신용 즉 크레딧(Credit)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 회장은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인 보상이 주어진다면 기업은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 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는 최태원 회장 제안 아래
2025.06.19 15:04장용호 SK이노 총괄사장 “배터리, 내실·경쟁력 갖춘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할 것”
[파주 토토사이트=박혜원 기자] 새롭게 SK이노베이션 수장에 오른 장용호 총괄사장이 19일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에게 “원팀(One Team)으로 역량을 총결집해 다가올 전기화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장 사장은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열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개선(OI), 원팀 역량 결집 등 실행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현재 사업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은 위기상황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 미중 갈등 등 비우호적 외부환경과 원가 경쟁력 하락,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소실 등 본원적 경쟁력 훼손으로 초래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중점 과제를 설정해 경쟁력을 회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실행 가능한 방안
2025.06.19 14:14LX판토스, 부산신항에 축구장 18개 크기 ‘초대형 물류센터’ 첫 삽
[파주 토토사이트=양대근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 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수출입 물동량 창출 및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판토스는 이날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며, 센터 부지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넓이다.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최대 규모,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 준공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이번 물류
2025.06.19 14:12한화 방산 3사, 6∙25 75주년 맞아 현충원 공동 참배
[파주 토토사이트=고은결 기자]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1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참배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 등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원 참배 후 손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 참석한 임직원 전원은 전사자의 유해함을 감싸는 태극기의 형상을 딴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1723명의 전사자들을 끝까지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12만1723개의
2025.06.19 14:10정부, K-UAM·드론 파주 토토사이트 민관 협력 본격화
[파주 토토사이트=김용훈 기자]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핵심 기체와 부품의 기술 자립화, 유연한 규제 환경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19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과 함께 UAM 및 드론 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2040년까지 세계 시장은 6090억달러(약 838조원), 국내 시장은 13조원 규모로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배터리와 ICT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분
2025.06.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