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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사수” 포항세명기독병원, 40대 급성 심근경색 환자 생명 구해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세 명 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역 심뇌혈관 질환 센터로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 대응 체계를 통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에 빠진 4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8일 세 명 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A씨(42·여성)는 포항 내연산에서 등산 도중 호흡곤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이를 감지한 남편이 즉시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청하 119안전센터는 A씨의 의식이 저하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헬기 이송을 요청했다. 그러나 헬기 대기 중 A씨가 갑작스레 심정지 상태에 빠지면서 구조대는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을 세 차례 실시했다. 이후 헬기를 통해 해도119안전센터를 거쳐 세명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헬기를 통해 해도119안전센터를 거쳐 세 명 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한 A씨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정항재 진료처장 겸 심장센터장의 집도로 응급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으며, 집중 치료 끝
2025.07.08 19:57 -
봉화군,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관광인프라 마무리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숲속도시 경북 봉화군이 다년간 추진해 온 핵심 문화관광사업이 마침내 완성 단계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했던 산타 전망대를 비롯해 지역 특화 친환경 숙박시설, 어린이 종합 놀이공간 ‘리틀 포레스트 봉뜨락’ 등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 관광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은 올해 들어 ‘지역다움’을 강조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분천 타 마을은 사계절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테마열차 여행지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어왔다. 분천역을 중심으로 산타를 테마로 마을을 섞으면서 지역주민과 봉화군, 경상북도, 코레일, 산림청이 함께 협력해 철도여행의 명소로 성장시켜 왔다. 최근에는 분천산타 마을을 테마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사계절 썰매장, 미니 기차,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도입해 계절과 관계없이 방문객
2025.07.08 17:59 -
영주 사과인,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 방안논의 …재배기술 워크숍 성료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영주 사과인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영주시는 사과 발전연구회(회장 김진학)가 주관한 ‘2025 영주 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이 7·8일 영주 선비 세상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상기후에 따른 사과 품질 저하와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사과 농업인 7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사과 신품종 재배기술(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권순일 연구관) , 기상재해를 대비한 사과원 경영(前예천군농업기술센터 최효열 소장) ,기후변화 대응 사과 방제전략(국립 경국대학교 전용호 교수)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전문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조언이 제공돼 높
2025.07.08 17:09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꼬마수련 특별전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에서 ‘꼬마수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경남 거창군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수련인 ‘꼬마 수련’을 중심으로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꼬마 수련은 꽃의 암술머리가 노란색, 꽃받침이 사각형이며 그 크기가 약 4cm로 매우 작다. 꼬마 수련은 약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식물학자에 의해 발견됐다. 도쿄대학교와 교토대학교에 소장된 후 200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2014년에 국립생물자원관과 대구대학교 교수팀이 각시수련 연구를 수행하던 중 꼬마 수련을 발견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꼬마 수련 등 자생 수생식물 8종과 토란속 ,칸나속, 수련속등 우리나라 수생식물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온대수련 24종으로 다채로운 수생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거창군의 꼬마수련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
2025.07.08 17:09 -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예천군, 배우 차인표 초청 ‘예천군민 아카데미’ 개최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 회관에서 배우 차인표 초청 ‘제3회 예천군민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연은 일상 속 소중한 순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군민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간 유대감을 증진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예천군의 설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씨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차인표 작가는 저서 ‘그들의 하루’,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오늘 예보’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문학으로 풀어내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받아왔다. 특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글로 대중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2025.07.08 17:09 -
안동시, ‘수운잡방에서 k-푸드까지’ 음식문화 특별전 개최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음식문화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 정신문화재단과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교류 기획특별전 은 8월 20일까지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 개관식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9일~6월 29일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특별전의 열기를 안동으로 옮겨와, 더 풍성한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수운잡방(보물 제2134호)’을 중심으로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문화, 안동찜닭과 안동 간고등어 등 대표 향토음식, 안동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헛제삿밥, 안동찜닭골목 등 지역 대표 먹거리 골목 등 안동 음식문화와 k-푸드 명소까지 다채롭게 조명한다. 설월당 종가에서 제공한 ‘수운잡방’ 영인본과 소줏고리 등 전통이 깃든 실물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은 안동 음식문화
2025.07.08 17:09 -
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 320여명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산불 피해지역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과 재난 대응에 참여한 주민리더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과 경남 양산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산불 피해 주민들은 문화 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전․사후 심리척도 검진을 통해 회복 정도를 점검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이 아닌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구하는 통합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산불 피해 주면들의 심리상담과 ‘재난 후 트라우마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 등 마음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찾아가는 심리상담팀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테마
2025.07.08 17:09 -
영주시,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영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를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기간을 가동 중에 있다. 7월 현재까지 관내 온열질환자가 6명이 발생한 가운데,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위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에는 비상 대응체계로 즉시 가동된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저감을 위한 현장 조치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3일부터 살수차 4대를 본격 운행하여 시내 중심지역과 풍기읍 일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
2025.07.08 17:08 -
‘심해 깊은 바다속엔 무엇이 살고 있을까’ 해양과학관, 개관 5주년 기획전 ‘깊은 바닷속으로’ 개최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 울진 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 울진 해양과학관은 “심해의 특성과 심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자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에게 어두운 바닷속을 탐사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5가지의 주제로 구성했다. 도입부인 프롤로그 공간에서는 심해 분위기를 느끼며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를 전달하고 있다. 1부 ‘지구 속 비밀, 심해’에서는 심해는 어떤 바다이며 심해 탐사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부 ‘과학으로 밝혀진 심해’에서는 심해탐사 방법과 심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심해 생태계의 특징을 소개한다. 3부 ‘끝나지 않은 미지 탐사’에서는 생명의 발생 과정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심해를 주목하는 이유를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 에필로그 공간에서는 관람객에게
2025.07.08 15:48 -
포항시, 저출생 대응 공직문화 혁신 앞장…가정 양립 지원제도 본격 시행
[비타임 토토(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가 저출생·고령화 대책에 발맞춰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며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과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일·가정 양립 근무 여건 개선 계획’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확정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촘촘한 제도 설계로 공무원 개인의 삶과 가족, 일터 모두를 포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휴가제도의 신설이다. ‘보육 휴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연간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교육지도 시간’은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학습지도와 학교 적응을 위한 시간으로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된다. 이는 기존의 육아시간 제도가 초등학교 2학년까
2025.07.0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