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토토사이트추천, 주식·채권 등 자산형태로 보유해야
美 감세로 경제성장 유지, 한국도 긍정적
금은 ‘포트폴리오 보험’ 장기 관점서 접근
16일 ‘토토사이트추천머니페스타2025’에서 강연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토토사이트추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10/news-p.v1.20251001.14e3445c55f044779be511b6fe11c0e3_P1.jpg)
“5~10년 후 토토사이트추천 가치가 위에 있을 확률이 20~30%라면 포트폴리오에도 토토사이트추천를 자산 형태로 20~30% 넣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토토사이트추천경제 인터뷰에서 달러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경제 1타 강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오 단장은 오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토토사이트추천머니페스타 2025’에서 첫날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금융 시장 이슈 돌아보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 단장은 토토사이트추천 투자 전략에 대해 “토토사이트추천는 기본적으로 긴 호흡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단기 환율 전망은 귀신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며 “결국 미국이란 나라가 갖고 있는 생산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첨단기술은 결국 미국의 생산성과 성장률을 높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점을 고려하면 5~10년 후에는 원화 대비 강한 토토사이트추천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다”며 “그런 확률이 20~30%라면 자산 형태로 긴 호흡으로 20~30%를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망 섹터에 대해서도 토토사이트추천 자산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오 단장은 강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토토사이트추천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토토사이트추천 인덱스’는 9월 현재 97 수준으로 1월 중순 110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오 단장은 “토토사이트추천 자산이라는 건 ‘토토사이트추천로 어디에 투자를 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라며 “토토사이트추천를 주식에 담으면 미국 주식, 채권에 담으면 미국 국채, 보험은 토토사이트추천 보험이 되고 토토사이트추천로 금을 사면 골드 테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에 이런 형태로 토토사이트추천 자산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최근 미국의 감세 정책이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는 ‘가속상각’ 확대 등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한시적으로 도입한 대기업 세제 혜택을 복원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연구개발, 이자지급, 설비투자 등을 즉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회계에서 비용으로 처리된 금액은 과세표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기업은 납부 세액을 줄일 수 있다.
오 단장은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다. 미국 경제가 안 좋아진다면 한국 경제가 좋기는 쉽지 않다”며 “감세를 통해 미국의 성장이 탄탄히 유지되는 게 미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나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소비재 수출 동향’에 따르면 대미 수출 비중은 2014년 26.5%에서 지난해 39.1%로 12.6%포인트 커졌다.
다만 오 단장은 “감세가 과하게 진행돼서 재정 리스크가 커지고, 미국이 추가로 돈을 못 쓴다는 이유로 미국 경제가 둔화하거나 국채발행 이자가 올라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역풍이 작용할 수도 있다”며 “이런 부작용을 제외하면 감세를 통해 미국 경제 성장이 탄탄히 유지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금 투자와 관련해서도 오 단장은 장기적 관점을 강조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오일 쇼크’가 왔던 1979년 이후 금값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는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헤지(대비책) 자산”이라며 “토토사이트추천 패권이 흔들리고 국가별로 블록화되면서 다른 통화를 가지고 있는 게 낫겠다는 인식이 강해졌는데, 이는 금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많아진 상태인데 대안으로 종이화폐 발행을 늘리면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 가격은 올라간다”며 “항상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큰 위기 있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 금 가격이 오른다기 보다는 포트폴리오 보험으로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을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