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bts 토토사이트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bts 토토사이트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방시혁 bts 토토사이트 의장이 첫 경찰 소환 조사를 위해 출석한 가운데, bts 토토사이트 주가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bts 토토사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57%) 내린 28만 4500거래 중이다. bts 토토사이트 주식은 장 초반 28만9000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이날 방 의장의 경찰에 출석하며 언론 포토라인에 선 10시 전후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bts 토토사이트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방 의장은 2019년 bts 토토사이트 상장(IPO) 전 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 등에게 “공개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도록 해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뒤이은 7월 bts 토토사이트 사옥까지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증권가는 방 의장의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bts 토토사이트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공연 관객 수는 150만명, 음반 판매는 851만장으로 전망된다”며 “코르티스, 캣츠아이 등 신인 그룹의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