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 인식보고서
토토사이트 사라짐·도도한콜라보 공동기획
청년층 47.4% “결제·재테크에 활용”
사용거부 최대 이유는 “시스템 불신”

20·30세대 2명 중 1명은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을 국내에서 결제나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은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의 자산 기능에 주목해 송금·결제보다 투자·저축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5면
전문가들은 “기성세대보다 디지털 자산에 친숙한 청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초기 시장 경쟁이 과열될 경우 특정 토토사이트 사라짐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8일 헤럴드경제와 청년정책 플랫폼 ‘도도한콜라보’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20·30세대 251명(남 125명·여 126명) 대상으로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4%가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을 결제나 재테크 등 수단으로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사용하지 않겠다’는 부정층은 23.9%,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은 28.7%였다.
사용 의향이 없는 청년층의 44.7%는 시스템 불신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기존 결제수단의 가맹점 보유(36.4%), 카드 혜택(17.4%)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층은 전반적 인식 평가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중립’ 응답이 45.8%로 가장 많았고, 긍정 평가(22.4%)가 부정 평가(18.7%)를 앞섰다. 무관심 응답도 13.1%에 달했다.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는 “아직 어떠한 가치 평가를 내리기에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반적으로 신중한 기류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0세대는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을 결제 수단보다 자산 관리 수단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의 유용성을 묻는 물음(중복응답)에 10명 중 4명은 투자·트레이딩(42.6%), 자산 보관·가치 저장(42.2%)을 꼽았다. 외부 시장 충격을 대비하는 자산으로 유용하다는 응답도 19.5%를 기록했다.
온라인 결제(37.8%)와 해외송금(33.5%) 활용 기대도 있었지만 자산 기능에 대한 기대보다는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의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완하고, 외부 시장 충격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스테이블토토사이트 사라짐을 바라보는 시각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유혜림·정호원·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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