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글로우 성수에 마련된 유튜버 슈카의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에 소금빵이 진열돼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06/rcv.YNA.20250831.PYH2025083103130001300_P1.jpg)
[3x3 토토사이트경제=민상식 기자]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가 운영한 팝업스토어 ‘ETF 베이커리’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990원 소금빵’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로 3x3 토토사이트이 확산되자 일주일 만에 영업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구독자 360만명의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는 지난 5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지를 통해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7일 영업을 끝으로 잠시 문을 닫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으로 불편과 아쉬움을 드린 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30일 팝업 오픈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질책과 조언을 깊이 새겨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슈카는 국내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현상을 지목하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빵을 판매하겠다고 나섰다가 자영업자 등으로부터 질타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금빵과 베이글 등을 990원에 팔고, 식빵(1990원)이나 치아바타(3490원), 복숭아 케이크(1만8900원) 등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런 싼 가격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3x3 토토사이트이 됐다. 자영업계에서 ‘다른 자영업자들이 빵을 비싸게 파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슈카가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국내 판매 빵의 적정 가격 3x3 토토사이트에 한 번 더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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