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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밈’ 인기 끝났나…챗GPT 이탈자 막기 총력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넘어선 뒤 이탈자가 늘어나는 등 챗GPT 열기가 주춤한 모습이다.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1017만1126명으로 지난 4월(1072만227명)에 비해 54만8901명 감소했다. 챗GPT 국내 MAU가 감소한 것은 2024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서비스 초기인 당시 이용자수가 수십만명에 불과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이 유의미하게 MAU가 감소한 첫 사례로 볼 수 있다. 챗GPT 국내 MAU는 지난 3월 509만965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섰고 직후 한 달만인 4월 1000만명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 챗GPT-4o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이른바 세계적 ‘지브리 밈’ 열
2025-06-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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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사건’ 쟁점된 학부모의 ‘몰래 녹음’…대법 “증거능력 없어”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부모가 아이 몰래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수업 중 교사의 발언을 녹음했다면 녹음파일을 형사재판의 증거로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해당 녹음을 전제로 한 관련자 진술과 상담 내용 등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재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학교 안 다니다 온 애 같다”고 말하는 등 16차례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수사는 학생 모친의 신고가 계기가 됐다. 모친은 아동학대를 의심해 아이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수업 중 교실에서 한 A씨 발언을 녹음했고, 이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재판에서는 몰래 녹음된 내용을 증거로 인정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통신비밀보호법은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를
2025-06-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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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버틸 짐 챙겨 대피”…수백명 숨진 악몽 ‘과테말라 화산’ 재분화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7년 전 폭발로 2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중미 과테말라 화산이 재분화했다. 과테말라 재난당국(CONRED)은 5일(현지시간) 푸에고 화산에서 독성 기체와 화산재 분출을 감지하고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위험’ 경보는 1∼4단계로 나눈 경보 상 두 번째로 높은 등급(3단계)이다.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화산에서 강력한 분화가 예상될 때’에 해당하는 단계다. 해발 3763m의 푸에고 화산에서는 전날 밤부터 폭발 징후가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 잡혔다. 화산 일대 마을에는 이미 하얀 잿가루가 눈처럼 떨어졌다고 현지 일간 라프렌사리브레는 보도했다. 화산쇄설물(화산의 분화로 분출되는 물질)은 이날 협곡을 따라 7㎞까지 확산 이동했다고 과테말라 재난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과테말라 당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한 안내문과 동영상에서 “최소 72시간가량 버틸 수 있는 짐을 챙겨서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대 각급 학교는
2025-06-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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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만 낳으라더니” 저출산 수렁에 빠지자 ‘산아 제한’ 폐지한 이 나라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저출산 추세가 확산하는 베트남에서 2자녀 제한 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됐다. 5일(현지시간) AP·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지난 3일 가구당 자녀 수를 최대 2명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은 이제 자녀 몇 명을 언제 가질지 등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갖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1988년 지나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가구당 2자녀 제한 정책을 도입했다. 당시 베트남은 합계출산율이 4명 이상에 달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통상 2.1명이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준으로 여겨진다.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출산율이 점차 낮아지면서 당국은 차츰 2자녀 제한 정책을 실제로 적용하지 않게 됐다. 다만 공산당원의 경우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여전히 경고, 해직 등 징계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국은 지난 3월 20일부터 이 같은 징계를 면제해 당원들의 다자녀 출산
2025-06-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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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인판티노 회장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인상적 성과”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잔니 인판티노(55·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 원정에서 김진규(전북)와 오현규(헹크)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5승 4무(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하며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려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품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6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2025-06-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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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구산선문, 생명나눔의 시작 남원 실상사 [정용식의 사찰 기행]
내 마음대로 사찰여행 비경 100선 “‘평상심이 도(道)이며 마음이 곧 부처다”라고 했던 8세기 당나라 선승 ‘마조 도일’ 스님이 있다. 남종선의 창시자이며 중국 선종 육대조인 혜능대사의 손제자로서 중국 선종의 8대조이며 조사선(祖師禪)의 창시자이다. 마조선사의 제자인 ‘서당 지장(지장스님)’과 ‘백장회해(백장스님)’은 한국 불교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중국 백장산에서 천하의 대가람을 이루었던 백장스님의 이름을 딴 암자가 남원 지리산 자락에 있었다. 백장암은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가장 먼저 개산(開山)해 최초의 선종(禪宗) 사찰이라고 하는 실상사(實相寺)의 산내 암자이다. 얼마 전 구산선문 중 조계종 종조(宗祖)인 도의선사의 선맥을 이어 우리나라 선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장흥 가지산의 보림사를 다녀왔었다. 이번에는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중간지점 지리산 나들목(IC)을 통과해서 이성계가 왜장과 싸울 때 달(月)을 끌어(引)당겨서 승전토토사이트 토사장는 데서 유래된 남원시 인월면을
2025-06-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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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무슬림국’ 인도네시아의 불교 사찰…석가모니와 공자를 함께 모신 금덕원 [정용식의 사찰 기행]
내 마음대로 사찰여행 비경 100선 새벽 4시, 5성급 호텔인데도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 교회 종소리나, 사찰의 새벽 예불을 알리는 북소리와 사뭇 다른, 알 수 없는 아랍어 주문이 30여분이나 지속된 인근 이슬람 사원의 기도 소리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헌법에 종교자유가 보장된 세속국가이지만, ‘모든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라는 등식이 적용돼 국민 모두는 국가가 보장토토사이트 토사장 종교를 의무적으로 가져야 한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발급받는 신분증(KTP)에 지정된 국가종교 중 하나를 기재해야만 토토사이트 토사장, 무신론이 용납되지 않는 종교 국가이다. 국가 지정 종교는 이슬람, 힌두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5대 종교였는데 2006년 유교를, 2017년 토속신앙까지 추가돼 7대 종교가 됐다. 이슬람교가 87%로 주류이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지배 영향으로 개신교, 천주교 등 기독교 계통인구도 10%에 달한다. 힌두교, 불교는 오랜 역사가 있지만 합해서 2% 정도이며 그중
2025-05-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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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버티다가…” 김다예, 결국 ‘이것’으로 극복토토사이트 토사장 중이라는데?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몸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입니다.” 방송인 박수홍 씨의 아내 김다예 씨는 최근 한 방송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신체 나이 70세’ 판정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후 회복이 늦어지고 육아까지 병행하면서 “몸이 회복되지 않은 채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박수홍 역시 나이가 들며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딸과 오래 놀 수 있으려면 내 몸도 이제는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수홍 부부는 특별한 관리를 받으러 갔다. 이곳에서 컨디션을 확인하던 중 컨설턴트는 “얼마 전 출산해서 전체적으로 몸 회복이 덜 된 상태인데, 염증 수치가 높다는 건 몸이 면역 반응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관리’를 받으면 젖산 분해 과정이 빨라지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부는 건강 회복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관리를 진행했
2025-05-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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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편승한 우연 아냐”…왜 K뷰티에 열광토토사이트 토사장가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CJ올리브영이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외국인을 위한 선물로 올리브영 판매 순위 상위권에 있는 아이템이 꼽힌다. 최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바이어 400명이 몰렸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대한민국 화장품이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액이 17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은 102억 달러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도약기이자 역사적 전환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를 두고 “지난 20년간 한국 화장품 산업만의 특이한 구조적 변화와 경쟁력 제고가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부상은 결코 한류에만 편승한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시기마다 브랜드는 다르지만 갖가지 제형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글로벌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년 동안 소비재 업종
2025-05-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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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나이를 되돌려준다고?…이지혜도 반한 ‘이것’
[토토사이트 토사장=민상식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나를 위한 브이로그(Vlog)’를 공개하며 ‘역노화 케어’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46세가 된 이지혜는 영상에서 “늙기 싫고 다시 젊어지고 싶다”며 노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그동안 버킷리스트(소망 목록)로 간직해온 고압산소케어를 체험하기 위해 직접 전문 센터를 찾았다. 케어를 받으러 가는 길에 그는 “요즘 미국과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유행인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손흥민, 호날두, 저스틴 비버 같은 유명인들이 애용한다”라고 했다.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케어를 받는다는 점에 설레는 모습이었다. 도착 후 전문 컨설턴트에게 설명을 들은 뒤 산소 챔버에 들어가 약 1시간 동안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며 관리를 받았다. 그는 “1시간 동안 안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보면서 편하게 쉰 거 같은데도 피로를 해결하면서 뭔가
2025-05-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