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록(왼쪽) KIST 원장과 박진배 그랜드토토 총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KIST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9/news-p.v1.20250819.d5bd5ac5515344708196e7df7bf5c107_P1.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주대학교와 19일 ‘그랜드토토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분야 학연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T와 전주대가 그랜드토토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분야의 공동연구와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첨단 융합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화연구분야 공동연구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수행 ▷연구·교육 인프라 공동활용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IST 연구자와 전주대 교원, 지역기업이 연계한 Carbon그랜드토토 실용화 융합연구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연 특화과정 운영을 위해 양 기관에서 공동연구 기금을 마련한다. 학연 특화과정 참여 대학원생에게는 KIST가 연수장려금을, 전주대가 정규학기 등록금을 지원해 안정적 연구·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그랜드토토 기반 우주용 복합소재 분야는 차세대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학연 특화과정은 교육과 연구가 하나로 움직이는 산·학·연 협력 모델로, KIST 전북 연구자와 전주대 교수들의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배 그랜드토토학교 총장은 “그랜드토토의 학문적 기반과 KIST의 우수한 연구인력, 인프라가 결합해, 그랜드토토가 지역혁신거점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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