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기부 증서 든 문서현·서하 자매[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08/news-p.v1.20250808.d7e27862930b4a0ea855932e2da92d02_P1.jpg)
[골드문 토토사이트경제=김성훈 기자] 7살, 5살 자매가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세종시에 사는 문서현(7)·서하(5) 양은 지난달 19일 30㎝ 넘게 자란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단에 기부했다.
국내 소아암 환자는 연간 1200~1500명으로 완치까지 수년이 걸리는 질환이다.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환아들은 항암치료 중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게 된다. 재단은 탈모가 심한 환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일반인들로부터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맞춤형 가발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소아암 환자에게 모발을 기부하려면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길러야 한다.
서현 양은 몇 해 전 우연히 방송에서 모발을 기부하는 초등학생 언니를 보고 자신도 동참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2년 전인 2023년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기부했고, 올해는 동생의 생일 무렵 자매가 함께 기부에 나서게 됐다.
오랜 시간 염색이나 파마하지 않은 채 고운 머릿결을 유지해온 자매는 골드문 토토사이트 친구들을 위해 내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말했다.
자매의 아버지는 “둘째가 처음엔 망설였는데 언니의 응원을 받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어떤 부탁이나 지시 없이 골드문 토토사이트들 스스로 이런 선행을 위해 움직였다는 데 감동이 차올랐고, 동시에 저도 앞으로 어떤 선한 행동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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