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위간부에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대상 통보진행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1일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4/news-p.v1.20250724.4cc889e7424147f48102e06231351eca_P1.jpg)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법무부가 이재명 정부 첫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고위급 인사를 앞두고 검사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인사 대상 통보를 진행했다. 대규모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위직 간부들의 사직 행렬이 이미 시작됐다. 인사 대상에는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중용됐던 특수·기획통 검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전국 고등검사장(고검장) 및 지방검사장(지검장)들에게 인사 대상자임을 알리는 연락을 돌렸다. 이번 인사는 정부 출범 직후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국장 등 일부 중요 포스트를 배치한 ‘원포인트’ 인사에 이은 조처다. 정성호 장관이 취임한 후 본격적인 고위급 교체 인사이기도 하다.
통상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에서는 고위간부들에 사전 연락해 용퇴를 끌어내거나 용이한 인사를 위한 길을 터달라는 양해를 구하는 식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사실상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인사를 앞두고 사의 표명 등 거취를 정리하라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이 대통령 관련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부산고검장은 이날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글에서 “중대한 전환점에서 여러분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흔들림 없는 사명감으로 국민적 신뢰를 굳건히 회복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송 고검장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돼 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 사건 등의 수사를 지휘했으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청사로 소환해 조사하려고 시도하다 작년 5월 부산고검장으로 ‘좌천성 승진’ 발령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아 윤 전 대통령을 내란 등 혐의로 기소했던 박세현 서울고검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박 고검장은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최근 몇년간 우리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형사사법 시스템의 실상을 직접 겪었고,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는 그런 문제가 집중적으로 불거져 지켜보는 국민들을 한숨짓게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도 변경에 대한 평가도, 개선 논의도 과연 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지의 관점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고검장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대검 국제협력단장,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등을 거쳐 윤석열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출범 이후에는 대검 형사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한 뒤 서울고검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출범 후 중앙지검 4차장으로 보임돼 송 고검장과 함께 대장동·백현동 수사를 이끌었던 고형곤 수원고검 차장검사(검사장)도 이날 이프로스 글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고 차장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사직 인사를 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이 그지없다”며 “다만 누구보다도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 구성원들의 훌륭함과 저력을 잘 알기에 지금 이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지키는 국민을 위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영학 부산지검장도 사직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글을 올리고 “검사의 일은 과분하고 힘들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다루는 일은 자신을 소모하지 않고는 하기 어렵다”며 “쉽지 않은 일들이 있었지만 선후배·동료 덕에 가파른 고개를 넘고 깊은 골짜기를 건넜다”고 소회를 전했다.
대검 검사장급 참모진 중에서도 가장 선임인 전무곤 대검 기획조정부장도 이날 사직인사를 올리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매순간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제 청춘을 바친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이, 제 평생 사랑했던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이 더 잘 되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봉수 대구고검장, 박기동 대구지검장, 정희도 대검 공송부장(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장)도 이미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고검장은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2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거쳤고, 윤 전 대통령과 ‘BBK 특검’에서 함께 근무했다. 2023년 9월엔 수원지검장으로 부임해 이 대통령 수사를 직접 지휘했다.
박 지검장은 대표적 공안통으로 공안·공공수사 및 기획 영역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법무부 통일법무과 검사,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대검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개혁추진단 팀장에 이어 형사정책담당관, 중앙지검 3차장,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검사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5월 대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청 감찰1과장을 지냈다. 이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거쳐 작년 5월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임명됐다.
향후 사직 규모에 따라 후속 검사장 승진을 포함한 검사장급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가 예상된다. 법무부는 연수원 31∼33기 30여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부 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검증 동의서를 받은 전체 대상자 중 일부를 추렸다. 여성 검사장 후보도 4명 안팎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향연 부산지검 1차장, 구태연 울산지검 차장 등이 승진 대상으로 유력 거론된다.
김 차장은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근무하는 등 공정거래 수사에 강점이 있다.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법무과장을 지냈고 중앙지검 형사11부장으로 일했다. 구 차장은 대검 미래기획단 소속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연구관으로 일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대검 감찰2과장을 지낸 이후 중앙지검 형사9부장에 이어 형사8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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