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주차 멤버십토토 업체 직원이 손님 차량의 내부를 뒤지는 모습.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2/news-p.v1.20250722.3e9d4f74c4aa430790d0e1b6c9667685_P1.jpg)
[멤버십토토경제=한지숙 기자] 국내외로 장기 여행 시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항 주차 멤버십토토 서비스 이용 시 귀중품 관리와 블랙박스 확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22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량을 인계받은 주차 멤버십토토업체 직원이 차량 이동 중 내부를 수상하게 뒤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익숙한 듯 능숙하게 차량을 살피다가 현금을 발견하고,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더한다.
블랙박스 차주는 여행 후 차량 내부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살펴본 결과 차 안에 보관해뒀던 현금과 귀중품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수년간 이용해온 단골 업체였기에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는 차주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능숙하게 차량 내부를 살피는 멤버십토토업체 직원의 모습을 보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었다”라며 씁쓸해했다.
특히 가해자는 경찰 신고 이후 피의자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서 “어떻게 된 거예요? 뭐가 없어진 거예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피해자 뿐 아니라 제작진도 당황시켰다.
게스트로 출연한 위너 강승윤은 “액수를 떠나 너무 불쾌하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 피의자는 절도 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으며, 차주는 “합의는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단호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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