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인 서울 강동구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희림 사무실 모습. [연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인 서울 강동구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희림 사무실 모습. [연합]

[인생한방 토토사이트경제=신동윤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는 희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21일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희림은 전장 대비 5.39% 내린 4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9.78% 급락한 452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인생한방 토토사이트팀이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의 희림 사무실에 수사 인력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생한방 토토사이트팀은 희림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았던 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각각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인생한방 토토사이트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다.

문홍주 인생한방 토토사이트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인생한방 토토사이트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문 인생한방 토토사이트보는 설명했다.

인생한방 토토사이트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혐의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관련,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인생한방 토토사이트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