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김토토사이트 3 3. [인스타그램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7/news-p.v1.20250717.c6d7e926f49e4368a2236fcc15815f9d_P1.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트로트 가수 김토토사이트 3 3(13) 측이 동명이인 섭외로 혼란을 빚은 전북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에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소속사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토토사이트 3 3의 섭외 요청을 받았고,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김토토사이트 3 3이 아닌 동명이인인 그룹 소녀시대의 토토사이트 3 3 사진이 포함된 행사 포스터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상에서는 토토사이트 3 3의 출연이 기정사실처럼 퍼졌으나, 토토사이트 3 3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이에 장수군청은 “운영 대행사를 통해 소녀시대 토토사이트 3 3이 섭외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에 따라 포스터를 제작했는데, 이후 섭외가 불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단순한 오기재는 아니며, 트로트 가수 김토토사이트 3 3과 헷갈린 것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축제엔 김토토사이트 3 3의 출연이 일찌감치 확정돼 있었고, 이는 군청과 행사 대행사 간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김토토사이트 3 3 측은 “장수군청 측이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무산된 뒤, 김토토사이트 3 3의 출연 또한 부정하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어 “김토토사이트 3 3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김토토사이트 3 3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상황을 당사와 무관한 사안으로 판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출연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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