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경협 제주포럼 2일차 강연

출범 4년 안 돼 고객수 1300만명 돌파

성공 요인으로 ‘고객 퍼스트 전략’ 꼽아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귀포)=김현일 기자]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이사는 “고객이 겪는 약간의 불편함도 어떻게 해소할 지 집요하리만큼 집착한 것이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빠른 성장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둘째 날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은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만 3년 9개월이 지난 현재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고객수는 1300만명에 달한다.

2030 중심의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지난해 4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최소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성장 요인으로 ‘고객 퍼스트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려고 한다”며 “(앱에서) 버튼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몇 번 눌러야 하는지 하나하나 테스트한다. 그러한 작은 차이가 모이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동해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선원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바다 한 가운데에서 터지는 은행 앱이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선원으로부터 들었다”며 “다른 앱은 무거워서 느린데 우리는 1초라도 줄이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한다. 직원 스스로도 0.5초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게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내재화된 기술, 강력한 조직문화 역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이은미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대표가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이 대표는 “비대면은행이기 때문에 신분증 위조를 막기 위해 AI로 신분증 자동검증 기술을 자체 개발했고, 머신러닝을 이용해 소외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조직문화에 대해 “일하기 싫게 만드는 요소를 최대한 없애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했다”며 “보고 체계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상당수의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토토사이트 가입거절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3대 축으로 ▷고객 신뢰 ▷투명성 ▷안정성을 제시했다.

이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우리에게 불리한 것도 숨기지 않는 투명성을 중요시한다”며 “금리가 떨어지거나 수수료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기존 은행은 저녁 8~9시에 (콜센터에) 전화하면 분실신고 접수만 받지만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새벽 1시에도 오후 1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아직 (출범한지) 4년 안 됐지만 꿈이 크다. 디지털뱅크는 무한 잠재력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잘한 것을 외국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